광복70주년 615 공동선언 15주년 기념 815 부천시민 통일문화제가 오는 15일 부천시청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만나야 통일이다! 부천을 평화와 통일의 도시로!’의 주제로 열리는 올해 통일문화제에서 남북의 ‘만남’을 통해 긴장과 대결의 국면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5일 오후 3시부터 점토로 형상화한 대형 통일한반도를 맨발로 자유롭게 넘나들며 놀 수 있고 통일팔찌, 북한말 퀴즈, 커피찌꺼기로 통일 물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5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는 지난 25년의 부천의 평화통일운동을 돌아보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제25주년 기념행사 ‘평화와 통일의도시, 부천’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통일음악회는 드럼동호회 ‘렛츠드럼’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부천생활예술동호회와 착한밴드 이든, 노래극단 희망새, 가수 박성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앞서 부천종교인평화회의를 중심으로 부천지역 내 종교단체 및 시민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부천종교인 평화통일 기도회’가 8월 9일 성은교회에서 열렸다.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는 부천지역의 종교·복지·시민사회단체 등 6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인사 및 시민 등 300명이 자문위원 및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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