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신도시 안산문화광장과 별빛광장 사이 고잔동 30블록(고잔동 719-5번지)에 아름다운 튤립꽃 17만송이가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안산시가 지난해 가을철에 심은 튤립이 올 봄에 꽃대가 올라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튤립정원에는 안산의 시화호를 연상시키는 산책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은 화려한 꽃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튤립은 그 화려한 자태만큼 색깔에 따라 사랑에 관한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빨강색은 ‘사랑의 고백’ , 자주색은 ‘영원한 사랑’, 노랑색은 ‘헛된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하지 않은 사랑’ 등이다.
지난 17일 튤립 꽃밭을 찾은 한 할머니는 “안산에 오래 살았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참 곱네요. 참 고와”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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