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 프로코피에프 <피터와 늑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환상의 음악여행

지역내일 2015-04-17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극단 영에서는 귀로 듣는 음악에서 눈으로  음악을 보는 특별한 음악극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동화>를 공연한다.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어린이에게 친숙한 작품인 ‘동물의 사육제’와 ‘피터와 늑대’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음악과 그림자극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무대로 표현해  음악과 스토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스가 1886년 사육제의 마지막 날 음악회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으로 매우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묘사한 작품으로 사자, 코끼리, 목이 긴 동물, 암탉과 수탉, 캥거루, 백조 등 동물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 동물들은 나름의 움직임을 유머러스하게 그 움직임을 음악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속의  동물의 이미지는 과연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본 것으로부터 바로 이 단순한 손 그림자극이 만들어 졌다.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서 그 주제가 되는 동물들의 형상이 배우들의 손 그림자만으로 만들어지는 놀라운 작품이다. 관객은 손 그림자로 동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그 교묘한 표현에 감탄하고 흥미를 더 하게 된다. ‘피터와 늑대’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1936년  어린이를 위한 관현악동화 작품이다.
악기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음색을 의인화시켜 그 악기가 표현하는 등장인물과 동물들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악기의 음색이 동물과 닮았다는 것을 악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된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극단 ‘영’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1999년5월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창단됐다.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프로 연주자들로 구성된 민간 직업 교향악단으로써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이다. 년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테마가 있는 기획연주, 각종 초청 연주회, 시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예술인 페스티벌 및 각종 음악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음악나눔 2008년 고양시 선정 고양시민을 위한 교향악단으로 선정된바 있다.
‘극단 영’은 ‘사랑과 꿈이 있는 연극’을 모토로 1982년에 창단해 1984년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단공연으로  국내 최초의 그림자극 ‘성냥팔이 소녀’를 공연한 이후 30년간 그림자극, 인형극, 뮤지컬, 아동극, 마당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해온 전문극단이다. 1986년부터 일본 순회공연은 물론 헝가리, 독일, 체코, 등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인형극제에 참가했으며 매년 열리는 춘천인형극제도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성인 대상의 대형 그림자극  ‘전람회의 그림’ ‘백두산 이야기’ 등을 제작 발표했다.


일시: 5월1일~2일,  1일 오후  5시/2일 오후 2시, 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관람료: R석 4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문의: 031-971-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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