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단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국악아동극, ‘호랑이 오빠 얼쑤’가 경기도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효와 진한 형제애를 이야기하는 전래동화 ‘효성 깊은 호랑이’를 모티브로 했다.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는 숲속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와 순이 가족과의 엉뚱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의 전개에 따라 펼쳐지는 ‘덩따기 덩따’ 타령 장단 놀이로 극의 몰입을 높여 아이들이 전통장단에 익숙해지는 것을 돕는다. 또한 재미있고 재치 있는 노래와 함께 라이브로 진행되는 모듬북과 피아노 연주가 극에 생동감을 더한다.
본 공연 1시간 전부터는 극장 로비에서 ‘어울림음악회’도 열린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금, 가야금 등 전통악기를 가까운 곳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국악당 태극마당에 준비된 굴렁쇠, 투호 등으로 다양한 전통놀이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공연일시 : 4월15일~7월31일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공연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관람료 : 전석2만원/평일1만2천원
공연문의 : 031-289-6421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