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밭초등학교 박시윤 학생(지도교사 안현주)이 ‘구멍자국이 안 생기는 컴퍼스’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원을 그릴 때 생기는 구멍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문제점에서 출발했다. 컴퍼스의 뾰족한 고정핀 대신 미끄러지지 않고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원을 그릴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대전 학생들은 특상(6점)과 우수상(6점), 장려상(5점)을 받았다.
특상을 받은 작품은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는 세제 통(대전문성초 김나경), 잘녹아? 종이컵(유성여고 김정윤), 오르락 내리락 안전봉(대전원앙초 임지민), 자동브레이크 장치가 부착된 핸드카트(보문고 김태연), 투척용 구형 소화기(대전동신과학고 임채현), 바닥을 더럽히지 않는 깔끔 풀칠 보조도구(대전노은중 김수오)이다.
김소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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