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관내 임산부들이 인간의 품성이 결정되는 10개월의 태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교신기 태교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태교신기 태교방’은 용인의 문화유산인 이사주당(李師朱堂:1739∼1821)의 태교신기(胎敎新奇)를 바탕으로 한 임산부 태교 커뮤니티의 장이자 힐링태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보건소 2층 모자보건지원센터에 위치해 이용 임산부들이 모자보건사업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27일부터 문을 연 ‘태교신기 태교방’은 80여㎡ 규모의 공간에 임산부 전용 리클라이너 소파 2개와 태교도서, 원형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한 태교 카페 형식으로 꾸며졌다.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산부 또는 예비 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태교방에서는 △태교 음악 감상 △태교 관련 책 읽기 △태교 카페에서 임신부에게 좋은 차 마시기 △태어날 아가에게 편지쓰기 △이사주당 태교신기 알기 △음악, 미술, 태담 등 다양한 태교방법 알기 △D라인(만삭사진) 촬영 및 태교 다이어리 제공 △산후 우울증 테스트 등의 다양한 연계활동도 할 수 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또는 임신 준비 중인 예비 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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