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 주관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 8월 16일 첫 시행(2) 수리논술
수시지원 전, 수리논술 실력을 최종 점검 할 기회!
노원 중계지역 및 고려대출강 교수진 등 유명 수리논술 강사들과 수학교재집필진, 대학교수들이 출제위원으로 참여,
2016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이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 대입의 첫 단계인 수시전형 접수일이 9월 9일로 다가왔다. 이미 확정된 학생부와 비교과 활동이 미약하다면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선택 가능한 전형은 ‘논술전형’과 ‘수능’뿐.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회에서는 8월 16일 치열한 입시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노원·중계지역 고등학생을 위하여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인문논술/수리논술)’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번 노원연합 수리논술모의고사에 참여한 학원은 노원 중계지역의 이경희수학학원, 자유자재학원, 수와식학원, 이데아 학원, 홍재룡수학학원, 토브수학학원, 나무와숲학원, 김재현수학학원, 시그마수학학원 등이며, 특히 자유자재학원(박중희 원장, 박순규 논술팀장), 이경희수학학원(강우석 박사, 이건노 박사) 수와식학원(조지덕 부원장)의 유명논술강사들이 출제위원으로 직접 참여했다.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의 시행배경?
전국단위 시험인 수능모의고사는 학생실력과 지망가능대학의 판단이 비교적 쉬운 반면, 논술모의고사는 주로 학원 자체 모의고사나 대학별 자체 모의논술이 평가의 전부다. 이때 학원 자체 모의고사는 집단자체가 크지 않고, 대학주최의 모의논술은 등급산정결과 등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준파악이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노원구 학원연합회는 학생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다수의 수학학원과 수리논술학원들이 노원구에 존재하는 장점을 살려 대학교수까지 섭외하여 연합논술고사 시행을 준비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노원구’라는 교육특구에 살고 있는 혜택을 톡톡히 받게 된 셈이다.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는 개별 학원차원에서의 모의고사 한계를 넘어 학원연합회 차원에서 논술모의고사를 실시함으로써 전체 집단에서 학생의 현재 실력에 대한 평가를 받아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 소재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행하는 만큼 접근성도 뛰어나다.
노원연합 수리논술모의고사의 활용도?
고3 수험생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객관적 파악이 가능하다. 수시 논술전형에서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 아직 논술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논술공부를 시작할 것인지, 수능공부에 집중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경쟁 학생들 대부분이 충분한 논술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논술학습으로도 충분히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고2 학생들은 논술자체에 대한 실전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논술공부를 시작한 학생들도 있는데, 수리논술이 기존 내신과 수능시험과 어떻게 다른지 경험하는 기회로 논술공부에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인지 판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리논술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수준에서 출제되는가?
고3 대상 시험은 A형과 B형으로 구분해 출제되며 A형은 서울시내 중상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시험이고, B형은 서울시내 중하위권 대학 지망생들에게 적합한 시험이다. 문제 난이도는 실제 각 대학별 출제수준과 동일하고, 문제의 형태나 성격 역시 실전에서 출제 가능한 형태로 제시된다. 고2 대상 시험은 A형, B형 구분 없이 통합 출제된다. 진도는 수학1, 수학2, 미적분1 수준에서 출제되는데, 난이도를 다양하게 배치하여 학생들의 수준파악이 쉽도록 했다.
수리논술 시험 결과 통보 및 해설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논술시험 실시 일주일 후 모든 문제에 대한 해설 강의를 인터넷(유투브, 학원연합회 공식블로그)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시험결과와 상세한 해설지 및 채점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소속된 각 학원차원에서 개별적인 강의와 상담을 마련해 문제해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향후 학습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도 지원된다. 특히 시험 후 동영상 해설 강의와 대면첨삭 서비스, 학원별 첨삭 강의 등도 준비하고 있어 고3 학생은 스스로 논술 실력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수시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고2 학생에게는 개정 교과과정으로 인해 혼란스럽던 논술준비 시기를 정하고, 어느 정도 수준의 심화학습이 필요할 지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주관/주최 :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회
신청 : 네어버“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 검색 → brunchtoktalk.com/nonsul에서 티켓 쿠폰번호 입력
티켓구매처: 그랜드문고 (938-1065), 북뱅크(2091-0305), 마들문고(938-0028), 화랑문고(973-8580), 건영문고(949-2149)
문의 : nowon19kim.blog.me (학원연합회 공식블로그) 연합논술 게시판
<인터뷰> 수리논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다!
.............................................출제위원 조지덕 부원장 (수와식 학원)
Q1. 수시 논술 경쟁력을 높여야 되는 이유?
대입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평가 비중이 높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기본적으로 전 학년 전 과목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야만 유리한 전형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학생부 교과점수가 약하지만 수학 또는 수학과학만 잘하는 학생들은 수리논술전형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 실제로 한양대를 비롯한 몇몇 대학의 경우 수능최저학력조차 없기 때문에 대학입시 당락이 오직 수리논술 실력 하나로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Q2. 수리논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수리논술 공부의 핵심은 기출문제로 대표되는 고난도 문제풀이에 대한 반복 훈련에 있다. 상위권 대학 출제 문제들은 수능 4점짜리 문제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별도로 논술공부를 하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문제들이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실제 논술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고난도 문제 풀이에는 어려운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집중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과거 논술은 대학과정의 이론들이 많이 출제된 반면 최근에는 교과과정에 입각한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다. 즉, 이론 자체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해당 이론의 의미를 깊게 파고든 내용이 출제된다. 실제 극한의 엄밀한 의미나 미분정의, 정적분의 기본정리 등의 이론은 쉽게 이해되는 내용이 아니므로 반드시 교과서의 정의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심도있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Q3. 2015학년도 대학별 수리논술 출제경향 분석?
논술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들은 ‘과학논술’을 함께 보는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과 수리논술만 보는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려대는 수학 1문제, 과학 1문제를 100분 동안 실시하며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연세대는 150분 동안 수학 2문제, 과학 1문제 (선택1 과목)를 풀어야 하는데, 연세대와 고려대는 전통적으로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되며 출제단원도 순수 이과학생들만 배우는 초월함수의 미적분, 공간도형, 벡터 부분에서 주로 출제되고 있다. 성균관대는 120분 동안 수학 2문제와 과학 2문제를 풀기 때문에 문항 수는 많지만 난이도는 고려대나 연세대만큼 어렵지 않다. 한양대는 75분 동안 수학 2문제, 서강대는 120분 동안 수학 2문제, 이화여대는 100분 동안 수학 3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한양대와 이화여대는 수리계산에 입각한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반면, 서강대는 수리 철학적 내용이 주로 출제되고 있다.
Q4. 2016학년도 대입을 앞둔 이과 고3학생을 위한 제언?
고3 학생들은 이제부터 오직 논술과 수능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
▶ 서울시내 중상위권 대학 지망학생......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은 논술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논술만을 노리고 공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수능과 논술에 대한 학습시간과 노력은 약 8:2 또는 7:3의 비율로 수능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 서울시내 중하위권 대학 지망학생...... 학생상황에 따라 학습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과목별 점수가 균일한 학생들은 수능과 논술의 학습비중을 7:3 또는 8:2 정도가 바람직하다.
단, 수학점수가 타 과목보다 높은 학생들은 논술전형에서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보다 높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능과 논술을 6:4, 5:5 비율로 논술공부에 비중을 두는 것도 지원 대학의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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