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사고가 1주기를 맞이하면서 의미 있는 전시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토닥토닥 너풀너풀’은 지난해 10월부터 안산 온마음센터와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사진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프로그램엔 4.16 피해가족 형제자매 및 친구 18명이 참여, 다양한 사진작품을 만들면서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는 집단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말로 표현하지 않는 감정을 발산하고 소통하는 도구인 사진기를 활용해 감정을 환기시켜 내적 변화를 유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4.16 참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슬픔을 넘어 치유와 회복,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전시기간 ~6월28일(일) 오전10시~오후6시
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관람료 무료
문의 031-481-70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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