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트리캠페인 모금액 340만 원 의료사각지대 145 가정에 전달
홀몸 노인 가정 찾아가 설 선물 전달, 직접 만두 빚고 정서적 지지 펼쳐
보건복지부지정 안과전문병원인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규홍)이 지난 12일 설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2014년 11월~12월에 실시한 희망트리 캠페인과 새빛송년바자회에서 모은 340만 원을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여 고양시 의료사각지대 145가정에 설 선물과 직접 빚은 만두를 전했다.
희망트리캠페인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고양시의 불우이웃을 돕고자 펼친 캠페인이다. 병원은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약 34일간 106만2500원을 모금했다. 희망트리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새빛안과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제작한 레드머그컵 혹은 신동욱 작가가 재능 기부하여 제작한 엔젤스 헤이븐 성탄카드를 증정했다.
직원들도 동참했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행사를 지난해 11월 25일부터 3일 동안 점심시간에 진행해 63만7500원도 모았다.
이를 합한 170만원에 박규홍 병원장이 170만원을 출연해 총 340만원이 모아졌다.
새빛안과병원은 2월 10일부터 만두 빚기 행사를 준비했으며 12일에 새빛안과병원 직원과 덕양구 무한돌봄센터 직원이 한 조가 되어 홀몸노인을 비롯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섯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만두를 빚고 설 선물을 전달하는 등 정서적 지지를 펼쳤으며 140 가정에는 덕양구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이 설 선물을 전달했다.
새빛안과병원은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함께 <이웃사랑, 열린병원>을 지향하며 고양시와 일사 일촌 MOU 체결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진료비 지원, 무료수술 지원, 건강강좌 개최, 무료이동 건강검진, 조손가정 생활비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 직원이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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