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주치의, 송파 소아청소년 전문한의원 - 신천 함소아한의원
신학기, 내 아이 힘들게 하는 ‘단체생활증후군’
기본체력 키우는 것이 우선, 면역력 키워주는 한약 큰 도움
단체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이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급증한다. 단체생활, 낯선 환경 등의 갑작스런 변화에 아이의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심리적 불안과 맞물려 적응력이 더욱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큰 기쁨과 기대로 시작하는 3월, 자칫 잘못하면 ‘단체생활증후군’으로 그 시작을 질환과 함께 보내야할 지도 모르는 일.
신천 함소아한의원 이혁재 대표원장은 “문화 환경의 변화에 환절기인 자연환경의 변화가 더해져 많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입학 전 미리 충분한 체력관리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문화환경+자연환경 변화, 면역력 떨어뜨려
처음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의 단체생활을 시작하며 감기와 비염, 수족구병, 장염 등의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는 것을 ‘단체생활증후군’이라 한다. 단체생활의 이점을 충분히 얻지 못한다는 면에서 단체생활증후군은 아이는 물론 가족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긴 겨울방학 동안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주로 생활해온 아이들은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들로 인해 생체리듬은 많이 흐트러져있는 상태. 여기에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 갑작스런 환경변화가 아이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평소 가정에서 잘 먹고 뛰어놀던 건강한 아이가 갑자기 기운 없어하고 밥도 잘 안 먹으려 하며, 또 툭하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또한 면역력을 약화시켜 단체생활증후군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아이들이 받는 개학 스트레스는 어른들의 생각보다 더 심하다. 유아의 경우 분리불안이, 초등학생의 경우 갑작스런 학업량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가 의외로 많다.
여기에 ‘3월’이라는 시기적인 요소도 한 몫을 차지한다. 겨울 동안 추운 환경에 맞춰진 생체리듬이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몸의 변화를 겪게 되고 면역력 또한 많은 떨어지는 시기가 바로 이때. 그래서 환절기인 요즘 어른도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비염 등에 많이 걸리게 되는데, 원래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의 경우 그 변화를 더욱 크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병 이겨내는 힘 키워야
단체생활을 하며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은 감기,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다. 그 외에도 장염, 수족구병, 수두 등 전염성이 높은 질환에 걸리기 쉽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병에 걸린다’는 것이 아니라 그 질환이 반복 또는 중첩된다는 것이다. ‘감기를 달고 산다’ ‘감기가 나으니 이번엔 장염이다’ 등의 엄마들 하소연처럼 같은 질환이 반복되거나, 혹은 먼저 걸렸던 질환이 회복되자마자 또 다른 종류의 감염성 질환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것을 비로소 단체생활증후군이라고 한다.
일단 감기나 비염, 중이염 등에 걸리면 그때그때 눈앞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되지 않은 항생제나 해열제 복용은 자제해야 한다.
이 대표원장은 “항생제나 해열제로 즉각적인 증상치료에 의존하기보다 아이들 스스로 병을 이겨낼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약물복용은 아이들 스스로 병을 이겨낼 기회조차 빼앗아 감기, 비염 등을 더욱 더 자주, 반복해서 걸리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복되는 감염은 만성감염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성장이나 집중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방치료와 생활 속 바른 습관으로 면역력 키워
단체생활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단체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우선이자 최선.
신천 함소아한의원에서는 근본 면역력을 키워주기 위한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으로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고, 호흡기·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침 치료도 진행한다. 또한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의 경우 꾸준한 관리(내원)가 진행되는데, 8~10차례 치료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설레고 기대에 찬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아이의 체력을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하지만 적정한 야외활동으로 면역력과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 고열량식 식단을 피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보충제(유산균제 등)도 도움이 됩니다. 입학 전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즐거운 시작’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기본체력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입니다.”
도움말 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대표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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