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지난 1월 9일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 대구미술관은 개관 3년 7개월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2014년 관람객은 총 269,080명으로 올 연말까지 1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문을 연 대구미술관은 개관 초기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2013년의 ‘쿠사마 야요이’ 전을 계기로 세계 최고 미술관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게 됐다. 이어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여름 ‘장샤오강 Zhang Xiaogang, Memory +ing’전과 ‘아시아현대사진전 : 왕칭송 정연두’전, ‘대구미술 : 기억의 풍경’전 등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미술관은 시민들을 미술관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교육 강좌, 성인대상 인문학 강연, 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미술관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구미술관은 대구 시민의 날인 10월 8일을 기념해 ‘108만번째 관람객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미술관은 108만번째 입장 관람객은 세계 물포럼 기간(4월12일 ~4월 17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시간 : 11월 ~ 3월 / 오전 10시~오후 6시
셔틀버스 운행 : 오전 9시~오후 6시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1일 20회
문의 : 053-790-3000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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