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교수들이 올해 들어 잇달아 전공 관련 학회의 수장으로 취임해 지역학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는 1일부터 1년간 제28대 (사)한국공공행정학회 회장을 맡았다. 한국공공행정학회는 1987년 발족했다. 전국의 대학, 행정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행정학자와 실무자 500여명이 회원이다. 매년 네 차례 학술세미나와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사안에 따른 정책포럼은 물론 대학생 정책포럼을 주최해 학생들의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최호택 신임 회장은 배재대 법무행정대학원장과 행정자치부 정부3.0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공무원법학과 김동건 교수도 올 1년간 (사)한국지방자치법학회 제9대 회장으로 활동한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는 2001년 발족했다. ‘법에 의한 지방자치’ ‘지역특성을 발현하는 지방자치’ ‘지구촌과 하나 되는 지방자치’를 모토로 학자와 법률가, 실무가 11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열고 학회지 ‘지방자치법연구’를 정기 발간하고 있다. 또 특별 세미나는 물론 일본과 독일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
김동건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공법학회와 한국부동산법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환경법학회, 한국토지공법학회, 한국행정법학회에서 집행 및 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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