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다” 와 “소화불량”은 다르다!

지역내일 2015-01-05

 


필자가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면서 “체했다”, 혹은 “소화불량이다”라고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된다. 간혹 두 가지 증상을 같이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두 가지는 전혀 다른 증상이다.


“소화불량”은 말 그대로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소화 효소의 분비가 줄어들어서 소화 자체가 안되는 것이고, “체했다”는 것은 소화 효소의 분비는 정상적이지만, 위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져서 음식물을 밑으로 내려보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위장을 포함한 대장 소장 등의 위장관 계통은 우리의 알통처럼 (종류는 약간 다르지만,)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위장관 계통의 근육들은 연동운동이라는 움직임으로 음식물을 차례 차례 밑으로 내려보내고, 음식물과 소화 효소를 적절히 섞어서 소화시키면서 나중에는 대변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수술 후에 후유증으로, 몸이 피곤해지거나, 음식 섭취가 잘못되었거나, 추위에 장기간 노출되었거나, 움직임이 줄어드는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그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물을 아래로 전달해주지 못하게 되고, 결국 흔히 이야기하는 “체했다”라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 소화효소를 보태주는 소화제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효과가 없다.


“체한 경우”는 반드시, 위장에 직접적으로 침을 맞아야 하고, 위장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한약을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필자의 한의원에서는 이런 환자분들에게 長針(장침)을 이용해서 위장 근육을 직접 풀어주고, 필자가 개발한 위장관 韓藥(한약)을 이용해서 위장과 대장 소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만약 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 중에 체한 경험이 있거나, 체한 느낌이 있다면 소화제만 드시지말고, 반드시 長針(장침)과 위장 근육 韓藥(한약)을 복용하셔서 빨리 치유하시길 권유드린다.

청평호한의원 양준모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