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락앤웍(Rak’n Wok)’ 광교지점
파티는 시작됐다, 70여 가지 메뉴로 즐기는 ‘락앤웍’만의 퍼레이드
요리가 즐거워야 맛도 풍부해진다. 주방장이 즐겁고 신나게 웍(중국식 프라이팬)을 돌리자, 현란한 불길이 춤추듯이 치솟고, 웍 속의 요리도 따라서 들썩 들썩댄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요리가 테이블에 하나둘씩 차려지고, 전염이라도 된 듯 즐거운 기운이 입 안 가득 퍼져나간다. 모임이 즐거울 수밖에 없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락앤웍은 평소 만나보지 못했던 저염, 담백함의 웰빙 메뉴를 골라먹는 재미까지 갖췄다.
한번 먹으면 이내 사로잡힌다, 건강하고 담백한 그 맛에!
중국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을 정도로 중국음식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요리다. 하지만, 락앤웍 광교지점 박영주 대표는 중식을 즐기지 않는 사람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입맛이 워낙 까다로운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그런데 락앤웍에서 중국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죠. 깔끔하고, 담백하고, 쫄깃한 게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질리지도 않고요.” 그렇게 집 근처 락앤웍의 오랜 단골고객이었던 그가 결국은 락앤웍 광교지점의 대표가 됐다. 더 많은 사람들이 웰빙스타일 락앤웍을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동네아이들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는지 “어린이고객이 제법 많다”고 박 대표가 들려준다. 락앤웍 자장면, 탕수육을 맛본 뒤론 다른 중국집에선 먹으려고 들지를 않는다고. 매일같이 와서 자장면을 드시고 가는 어르신 고객도 꽤 된다.
마법 같은 맛의 비결은 질리지 않는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정성과 노력이 아닐까. 애피타이저, 치킨&포크, 씨푸드, 누들 등의 카테고리별 70여 가지 가까운 메뉴를 감안한다면 재료손질부터 직접 만드는 육수, 소스에 들이는 노력은 가히 짐작이 된다. 칠리새우볶음밥, 블루베리 탕수육, 낙지짬뽕 등은 광교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락앤웍 광교지점의 추천메뉴_ 한우사골육수의 짬뽕, 칠리새우 곁들인 칠리새우볶음밥
닭 육수 대신 한우사골육수를 선택한 락앤웍의 짬뽕은 깊은 사골 맛이 적당한 칼칼함과 함께 잔잔히 전해져온다. 담백하다는 표현이 정말 제대로다. 호박, 배추, 표고버섯 등의 야채와 조개, 홍합, 새우, 오징어, 굴 등의 풍성한 해산물이 가득해 끝까지 먹는 내내 부족함이 없다. 추운 겨울을 뜨끈하게 채워주는 든든한 메뉴다.
볶음밥도 먹으면서, 칠리새우 요리까지, 그 덕에 칠리새우볶음밥은 출시한 지 얼마 안돼서 높은 인기를 달리고 있다. ‘볶음밥에 자장’이라는 편견을 깨고, 칠리새우의 새콤달콤한 맛을 곁들였다. 오픈 1주년 기념으로 1만원에 판매, 가격 면에서도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북경식 찹쌀 탕수육 꿔바로우는 여느 탕수육과는 모양부터가 다르다. 넓적하고 큼직한 고기를 튀겨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두툼한 포만감이 맘에 쏙 든다. 그렇게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하지 않은 개운한 느낌, 이것이 건강한 맛을 오래 전해드리고픈 락앤웍 광교지점의 경쟁력이다.
복층 형태의 개방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모임을 즐겨라!
1,2층을 터서 복층 구조로 만든 락앤웍 광교지점은 층별로 다른 공간을 가지고 있어 단체모임하기에도 적당하다. 돌잔치를 비롯해 단체회식, 연말가족모임, 주부들의 점심모임까지 확실하게 책임진다. 3~4인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장피가 단체모임 시 잘 나가는 메뉴 중의 하나. 양은 물론 투명한 유리그릇에 가지런히 담겨 나오는 모양이 눈도 즐겁게 한다. 평일 3인 이상 가능한 런치 스페셜은 코스에 따라 스프와 요리2~3가지, 식사, 후식까지 제공된다. 요일별로 평일할인메뉴도 2가지씩 선정, 평소에 눈여겨뒀던 메뉴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신개념 아메리카 차이니즈 레스토랑의 존재를 알고 반가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여유로운 공간에서 건강한 요리들을 먹고 나누며, 즐거운 만남들을 이어갈 수 있는 곳, 광교의 명소 락앤웍이 될 수 있도록, 변치 않게 잘 가꿔나갈 생각입니다.” 흥이 있고, 건강한 맛이 있고, 편안함이 있는 ‘락앤웍’에서라면 어떤 모임이든 즐겁지 않겠는가.
위치 영통구 이의동 1341-2 에듀센터 112~114
문의 031-212-9553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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