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지하보도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지역내일 2015-07-02
강동구가 성내동 주꾸미 골목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잇는 천호지하보도를 문화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보도는 천호사거리에 지하차도가 생기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없애면서 만들어졌다. 성내동과 천호동 상권은 단절돼 지역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지하보도의 노후화로 지역은 슬럼화됐다.
 이에 강동구는 201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2억 원의 예산으로 천호지하보도를 문화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하여 통행 환경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벽면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갤러리로 꾸미고 주민 쉼터와 전자게시판, 방향표지판, 포토 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갤러리에는 강풀만화거리에 조성되는 예술창작소 상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학교나 미술학원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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