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지역내일 2015-07-02

무릎, 어깨 관절 질환의 대표적인 유형


무릎과 어깨 관절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이라 할 수 있다. 사용빈도도 높지만 몸을 움직이는데 있어 큰 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은 운동이나, 이동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며, 어깨는 도구를 사용하거나, 생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무릎과 어깨 관절은 다양한 원인으로 문제가 유발이 된다. 무릎의 경우에는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졌을 때(퇴행성관절염), 관절내 정상적으로 있어야할 조직이외의 조직이 관절 안을 떠돌아 다닐 때(관절내유리체), 무릎관절 위쪽뼈(대퇴골)와 아래쪽뼈(경골)사이에 정상적으로 완충역할을 해주는 반달모양으로 생긴 반월상 연골판이 스포츠 손상 등의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찢어졌을 때(반월상연골판 파열), 과격한 운동중 발생할 수 있는 십자인대 파손 등이 있다.


어깨의 경우에는 뚜렷한 원인 없이 어깨관절이 굳어졌을 때(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 운동이나 사고 등의 심한 충격에 의해 어깨관절이 빠질 때(외상성어깨탈구),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생길 때(석회성 건염),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손상(회전근개 파열), 다치지 않았는데 어깨관절이 빠지게 될 때(다방향성불안정성에의한 어깨탈구) 등 다양하다.


무릎관절의 대표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의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경우다. 증상은 초기에는 관절이 붓고, 통증을 동반한다. 방치하면 점점 심해져 관절연골이 다 닳게 되면 어떤 치료에도 통증은 호전되지 않는다. 무릎이 바깥쪽으로 휘게 되어 안짱다리가 되어 무릎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게 된다. 관절연골이 다 닳아져서 변형까지 온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로 치료해야한다.


어깨의 대표적인 질환인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뚜렷한 원인 없이 어깨관절이 굳어지며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어깨관절이 서서히 굳어지면서 스스로 팔을 들거나 돌리는 관절운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오십견 발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기능 저하증 파킨슨병 심장병 뇌졸중 등 질환이나 어깨를 다쳤을 때 자주 발생한다. 또 낮보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한 특징이 있다. 치료로는 약물요법, 수술요법, 운동요법 등이 있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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