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나는 여러 소리(삐 하는 소리, 매미우는 소리, 윙 하는 소리 등등)로 고통받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녀노소 연령도 다양하며 원인도 다양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경우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고 악화되는 이명입니다. 평소 예민한 성격인 경우 지속적이거나 단기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난 후 귀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 분들이 많고 이비인후과, 뇌 검사를 해보셔도 귀나 머리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듣고 답답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한의원에서 ‘수승화강’을 돕는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수승화강’이란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의 하나입니다. ''잠을 잘 때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말이나 반신욕(半身浴)도 이와 관련이 있지요.
수승화강 치료가 효과적인 환자는 평소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신경이 예민하고 잠을 푹 못잔다. △ 짜증이 잘 나고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잘 낸다. △ 오래전부터 울화병이 있어 답답하고 한숨을 잘 쉰다. △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불안하기도 하고 긴장된다. △ 심장이 약한지 자주 가슴이 두근거린다. △ 뒷목, 양 어깨가 무겁고 자주 뭉치고 아프다. △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자주 우울해지고 의욕이 없다. △ 고집이 세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편이다.
위와 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평소 속귀의 생리적 기능이 떨어지신 분들은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 난청,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예림한의원에서는 이명 뿐 아니라 그 외 동반되는 불편한 증상들을 증후군으로 잡아 수승화강약침과 한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수승화강치료란 “머리의 열기를 내리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치료”입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이 약해지면 자율신경에 변화를 주어 몸의 위쪽인 머리, 심장 주변에는 뜨거운 화(火)의 증상이 생기고 몸의 아래쪽에는 차갑고 냉한 수(水)의 증상이 생기는데 이러한 병리를 바로 잡기 위해 뜨거운 열기는 밑으로 내리고 차가운 냉기는 위로 올려 전신을 고르게 순환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예림한의원에서는 증류한 한약액을 귀 주변의 경혈에 투입하는 약침, 전통침, 뜸, 한약 등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맞춤 치료하여 상기 증상이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림한의원
신유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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