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변 자전거도로에 안전휀스ㆍ보안등 늘려요

지역내일 2015-06-22
용인시 처인구는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휀스와 보안등 설치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자전거 도로로 이용되는 일부 하천변 제방도로에 안전휀스가 없어 추락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고, 야간 가로등 점등 불량으로 저녁운동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이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처인구는 우선적으로 호동 운학아파트 일원의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로 이용되는 하천변 제방도로에 사업비 7,800만원을 들여 약300m 양방향 구간에 300경간의 안전펜스를 6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지난 6월 초순 경안천, 금학천, 양지천 등 관내 10개의 하천에 설치된 보안등 1,075개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경안ㆍ금학천변에 점등 불량상태의 보안등 20여개를 정비하거나 보수했다. 이와 함께 하천 보안등 미설치 구간 전수조사도 실시, 조사 결과 송담대 삼거리~운학동 방향 9.4㎞ 구간에 보안등 377개를 신규 설치하기로 계획했다. 구는 2016년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이곳의 보안등 설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만족하는 여가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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