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백현동 카페거리에 문을 연 ‘시카고 피아노’. 갓 나온 먹음직스러운 빵들에 이끌려 들어선 곳은 브런치 &디저트 식당이었다.
“저희 ‘시카고 피아노’는 레트로 풍 카페입니다. 레트로를 모티브로 택한 것은 오래전부터 먹었던 것들과 기본에 충실한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로 재료 고유의 맛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라고 최장길 대표는 이곳을 소개한다. 카페거리 명소인 ‘I’m home’을 운영하는 그는 꾸미지 않은 맛을 준비하는 기본 작업실과 또 다른 맛을 선보이기 위해 ‘시카고 피아노’의 문을 열었다.
이곳의 브런치는 업그레이드 된 메뉴 구성과 푸짐함으로 찾는 이들을 만족시킨다.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베이컨, 파인애플, 샐러드와 빵은 기본.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올려 구워낸 새우는 담백한 바다 맛과 고소한 치즈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다. 또한, 유럽 브런치에서 즐겨 사용하는 독일식 김치 사우어 크라우트와 우유, 설탕, 생크림을 직접 조려 만든 밀크 잼에 찍어먹는 빵맛은 다른 곳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브런치를 만들어 준다. 게다가 두 개의 메뉴로 세 명이 배불리 먹을 정도의 양이니 실속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I’m home’과 ‘시카고 피아노’의 기본 맛을 결정하는 작업실이 있는 이곳에서는 빵, 아이스크림, 팥, 수프 등 기본 재료들을 만드느라 하루 종일 분주하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로 구워내는 포카치아, 시나몬 빵은 브런치의 담백하고 깔끔한 기본 맛을 좌우한다.
수제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 7년 넘게 레시피를 고쳐가며 개발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수제 아이스크림은 비록 쫀득함은 떨어지지만 진한 우유의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진한 티라미슈와 뉴욕의 메그놀리아 카페의 바나나 푸딩을 생각나게 하는 바나나 푸딩은 이곳의 대표 디저트. 최근에는 빙수와 맥주 또한 인기라고. 바나나 푸딩이 올라간 코코넛 빙수와 신선한 샐러드, 프랑스 가정식 키쉬와 함께 즐기는 맥주는 더운 여름 청명함을 선사한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위 치 분당구 백현동 582-8
문 의 031-424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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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카고 피아노’는 레트로 풍 카페입니다. 레트로를 모티브로 택한 것은 오래전부터 먹었던 것들과 기본에 충실한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로 재료 고유의 맛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라고 최장길 대표는 이곳을 소개한다. 카페거리 명소인 ‘I’m home’을 운영하는 그는 꾸미지 않은 맛을 준비하는 기본 작업실과 또 다른 맛을 선보이기 위해 ‘시카고 피아노’의 문을 열었다.
이곳의 브런치는 업그레이드 된 메뉴 구성과 푸짐함으로 찾는 이들을 만족시킨다.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베이컨, 파인애플, 샐러드와 빵은 기본.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올려 구워낸 새우는 담백한 바다 맛과 고소한 치즈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다. 또한, 유럽 브런치에서 즐겨 사용하는 독일식 김치 사우어 크라우트와 우유, 설탕, 생크림을 직접 조려 만든 밀크 잼에 찍어먹는 빵맛은 다른 곳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브런치를 만들어 준다. 게다가 두 개의 메뉴로 세 명이 배불리 먹을 정도의 양이니 실속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I’m home’과 ‘시카고 피아노’의 기본 맛을 결정하는 작업실이 있는 이곳에서는 빵, 아이스크림, 팥, 수프 등 기본 재료들을 만드느라 하루 종일 분주하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로 구워내는 포카치아, 시나몬 빵은 브런치의 담백하고 깔끔한 기본 맛을 좌우한다.
수제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 7년 넘게 레시피를 고쳐가며 개발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수제 아이스크림은 비록 쫀득함은 떨어지지만 진한 우유의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진한 티라미슈와 뉴욕의 메그놀리아 카페의 바나나 푸딩을 생각나게 하는 바나나 푸딩은 이곳의 대표 디저트. 최근에는 빙수와 맥주 또한 인기라고. 바나나 푸딩이 올라간 코코넛 빙수와 신선한 샐러드, 프랑스 가정식 키쉬와 함께 즐기는 맥주는 더운 여름 청명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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