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의 12월은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함이 담겨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으로 훈훈한 2014년의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예매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청소년 및 단체 할인이 적용된다. 전화문의는 031-358-2101.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감성 자극 모던록 밴드 몽니와 록 사운드 슈퍼키드의 ‘헬로, 인디(Hello, Indie)’
‘슈퍼키드(Super Kidd)’는 2007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MBC ‘쇼! 바이벌’에서 존재감을 알렸던 팀으로, 2천회가 넘는 무대를 통해 지치지 않는 무한동력의 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는 인디그룹이다. 또한 ‘몽니(MONNI)’는 2005년 데뷔, 매 공연마다 매진 행렬로 홍대에서 손꼽히는 대세 인디밴드다. 특히 보컬 김신의의 시원하면서 흔들림 없이 뿜어내는 고음역대는 ‘미친 성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다. 두 그룹은 1,2부로 나누어 밴드별 고유의 색깔이 담긴 무대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 12월20일(토) 오후7시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R석 4만원/ S석 2만원
□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오페라 ‘라 보엠’ 하이라이트
겨울이면 어김없이 관객을 찾아오는 오페라 ‘라 보엠’은 크리스마스 파리를 배경으로 죽음 앞에서도 아름다운 네 보헤미안들의 영원한 사랑이야기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 아리아’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아름다운 대사, 감미로운 선율로 꾸며지는 콘서트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오페라 ‘라 보엠’ 하이라이트에는 중견 소프라노 서활란, 소프라노 황윤미, 바리톤 성승욱, 성악계의 떠오르는 샛별 테너 이기업이 출연한다.
☞ 12월23일(화) 오후7시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R석 4만원/ S석 2만원
□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키즈 콘서트-야호’
아이들 전용 공연 ‘키즈 콘서트’가 시작된다. 컨템포러리 발레씨어터 ‘얀’이 보여주는 화려한 군무의 발레, ‘월드 브라스앙상블’이 들려주는 키즈송(kids Song),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 겨울왕국 중 렛 잇 고, 캐롤송 등 재미나게 구성된 성악곡, 아이들 전체에게 나눠준 악기의 반주로 연주자들이 공연하는 연주체험 프로그램 등이 종합선물세트처럼 찾아간다. 콘서트 가이드 하은영이 진행을 맡는다.
☞ 12월25일(수) 오후3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전석 2만원
□ 연말 최고의 가족 공연선물 발레 ‘호두까기인형’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공연, ‘호두까기인형’이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 클라라의 2인무, 드로셀마이어의 마술 등 이원국 발레단의 발레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까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 12월30일(화) 오후7시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S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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