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세민수면건강센터

시끄러운 불청객 코골이, 양압기 탁월한 효과

잠에도 질이 있다? … 수면무호흡증, 치명적 질환

지역내일 2015-06-03

방송인 전현무가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양압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후 코골이와 양압기 사용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남성의 거의 절반이 코골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보통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코골이는 잠잘 때 코부터 기도를 거쳐 폐까지 호흡에 관여하는 신체부위 중 일부가 막히거나 기능이 떨어져 잡음이 나는 현상으로 코골이 자체를 병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코골이로 인해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경우가 시간당 5회 이상 발생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혈중 산소포화도가 평상시보다 크게 떨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높아 죽음에까지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각종 성인병의 치유를 어렵게 하고 치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오래 자도 피곤이 가시지 않고 두통이 있거나 낮에도 졸음을 많이 느낀다.




양압기,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
코골이가 심한 사람이 병원을 찾으면 의사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코골이 정도와 수면무호흡증의 상태가 어떤지 검사한 후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기도확장술)이나 개인에 맞춘 입 안 장치나 양압기 치료를 권하는 것이 보통이다.
양압기의 기본원리는 사실 단순하다. 가압된 공기를 코나 입으로 불어넣어 막힌 기도에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코골이를 근본적으로 없애준다. 이 기기는 1980년대 호주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지난 20여 년간 그 성능과 기능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이제는 많은 선진국들에서 심한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가장 표준적인 처방으로 인정하고 있다. 
양압기는 미리 설정된 최적압력으로 환자에게 밤새 바람을 공급하는 정압식(CPAP)과 깊은 잠과 얕은 잠을 반복하면서 매시간 달라지는 환자의 호흡 상태를 기계 스스로 감지하여 가장 적당한 압력으로 공급하는 자동식(APAP)으로 크게 나뉜다.
하지만 양압기는 그 뛰어난 효과에도 불구하고 마치 안경처럼 한번 사용하면 평생을 함께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마스크 착용에 따르는 갑갑함 등으로 인해 중도포기자가 적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환경보건학 박사가 제안하는 합리적 가격의 양압기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60) 대표는 서울대 생물학과와 카이스트 생물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환경보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 과학자다. 그는 지난 3년 여 동안 양압기를 직접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들이 좋아지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이 경험으로 그는 양압기 보급에 관심을 갖게 되어 대전에 세민수면건강센터를 설립했다.
홍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양압기 가격에 지나치게 거품이 많고, 또한 고가의 장비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양압기 사용자의 중도포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압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세민수면건강센터에서는 자신의 코골이, 수면무호흡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양압기 못지않게 중요한 마스크와 부속기구들을 다량 구비하고 홍 대표가 직접 양압기의 성공적인 사용을 위한 철저한 사용자 교육과 A/S를 제공한다. 아예 양압기 사용자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소비자에게는 양압기 판매를 거절하는 것을 사업모토로 삼고 있기도 하다.
세민수면건강센터는 효과는 좋지만 적응이 까다롭다고 알려졌던 양압기를 자신의 경제사정에 적합한 기기선택과 올바른 사용법 숙지, 꼼꼼한 사후관리로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이끌어준다.
위치 대전시 동구 동서대로 1661 신도빌딩 3층
문의 1670-7355, 042-367-7335
www.양압기.kr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홍욱희 대표가 알려주는 양압기 잘 적응하기
1. 양압기의 올바른 위치는 허리와 무릎 사이 - 머리 바로 옆에 설치하면 침대바닥으로 늘어진 호스가 마스크를 건드려 바람이 새기 쉽다.
2. 양압기보다 더 중요한 마스크 관리 - 위생적으로 세척하고 밀착도가 떨어져 바람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한다. 
3. 양압기 사용 시 입을 벌리고 잔다면 - 턱끈, 반창고, 또는 얼굴마스크 사용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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