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최근 완료한 ’진달래공원 산책로정비 사업‘이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고 주거 환경까지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달래공원 주변 도로는 보행환경이 열악하여 학생들의 통학시 안전사고를 염려하는 민원이 제기되던 곳. 수성구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진달래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공사 소음과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었다.
수성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통학로 안전 확보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공식적인 토론회도 수차례 개최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수성구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질서를 유도하고 데크계단을 학교 후문까지 연결해 학생들의 통학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진달래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수성구는 진달래 공원이 산비탈에 위치해 접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 경사로에 데크계단과 난간을 설치하고 비탈면은 왕벚나무, 개나리 등 꽃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경관을 개선했으며, 공원옹벽에는 벽화를 그리고 주변도로는 칼라무늬로 포장해 공원 주변을 산뜻하게 단장했다.
사업 완료 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확연히 늘었고 학생들의 등?하교길도 전보다 한결 여유롭고 안전해졌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소음과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추진에 애로가 있었지만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아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고 각종 사업추진시 소통으로 문제점을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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