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진정한 교육주체로 우뚝 서다

재능기부·자원봉사 등 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

지역내일 2015-05-14

최근 몇 년 동안 학부모가 교육주체로 나서 학교와 학급 운영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교육현장에 직접적으로 참여해서 소통하는 기회가 크게 늘어났다. 부천에 소재한 일선 학교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학부모 참여 활동 중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사서도우미와 책 읽어주기 등 도서관 관련 활동과 학교 축제나 운동회 등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부천원일초등학교(교장 신현미)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책을 사랑하는 어린이로 키우기 위해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마다 1~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을 진행한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이 있는 목요일이면 엄마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170여명의 학생들이 도서관으로 모여든다. 엄마들의 구수한 입담에 아이들은 왁자지껄 웃기도 하고 때론 긴장감에 숨죽이며 집중하기도 한다. 

학부모

부천원일초등학교의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2년 전 ‘행복한 책읽기의 기본은 책을 읽어주는 것이고, 아이들에게 친밀한 부모가 직접 읽어주는 것이야 말로 더할 나위 없는 독서교육의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8명의 학부모가 뭉쳐 시작됐다. 이후 서로 연수를 진행하고 모임을 거듭하면서 재능 기부를 원하는 또 다른 학부모들도 참여하게 돼 지금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서관 활동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편 약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전흥식)에서는 지난 5월 1일 특별한 어린이날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희망하는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어린이날 축제를 목표로 했으며, 축제는 JOY, FUNNY, HAPPY 등 3가지 놀이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JOY 놀이마당에서는 나무공예, 비누공예, 사탕 팔찌, 페이스페인팅 코너에서 다양한 만들기가 이루어졌고, FUNNY 놀이마당에는 낚시놀이, 썰매타기, 자전거 레이스, 과자 따먹기 코너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다. HAPPY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와 요리 코너(떡꼬치, 과일꼬치)를 진행했다. 
이처럼 어린이날 축제는 학부모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3가지 놀이마당 모두 다양한 코너로 꾸며졌으며, 재능기부를 하지 못한 일부 학부모는 운영 요원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축제를 함께 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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