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이 있다는 건 ? 집이다.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건 ? 가족이다.
둘 다 있다는 건 ? 축복이다.
도나 헤지의 말처럼 가족은 단어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심장을 뭉클하게 만드는 단어다.
글로벌 시대인 현대는 가족의 구성원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더 이상 상호 작용하고 상호 의사소통하며 공통된 문화를 창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다행히 온 식구가 같은 집에서 가족의 형태를 유지하고 생활하더라도 대화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세대 간에 같은 문화를 나누고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가족이라는 의미가 퇴색되고 심지어는 붕괴의 위험까지 있는 것이 21세기 가정의 현실 같다는 생각에 가족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갤러리 이마주가 기획했다.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FAMILY ?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전은 그림으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서용선, 장혜용, 이미경, 정영주, 임만혁, 김경민, 조이스진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문의 02-557-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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