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개방으로 ‘책 읽는 마을’ 조성 부천신흥초·부천중앙초 등 지역주민 평생학습에 기여

지역내일 2015-04-23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공공도서관 이용이 불편하거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의 학교도서관 24곳을 선정해 지역주민에게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학교도서관 개방 사업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책 읽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 지역에서는 부천신흥초등학교의 꿈빛도서관과 부천중앙초등학교의 꿈나무도서관 등 2곳이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학교도서관 개방 사업은 방과 후, 휴일, 방학 기간에 학교도서관 개방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개관시간은 학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므로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개방

특히, 부천신흥초등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학교 도서관 개방시간을 여유롭게 잡아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단,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재량휴업일에는 휴관한다. 해당 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도서관을 자유롭게 열람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증 소지자에 한해 1인당 5권을 2주 동안 대출할 수도 있다.
또한 부천신흥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야간개방 시범학교로서 인문학 강좌, 학부모 독서 강좌, 문화예술 강좌, 작가와의 만남, 역사체험교실 등 야간 도서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학교 도서관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간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갈피 만들기, 부채 만들기, 나만의 우산꾸미기, 세계책의 날 행사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도서관 개방을 위해 8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야간사서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 구입비 등 총 10억2천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도서관 개방 이외에도 어린이 독서교실과 영화상영, 부모교육 등 방과후, 방학, 주말 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학교도서관의 개방은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와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학교도서관이 마을교육을 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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