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대동제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소사구 지역에서 실시하게 된다. 소사구는 지방행정조직 개편 도시로 선정이 되면서 3개 대동을 중심으로 재편해, 3대동 6 일반동이 된다.
동 개편에 따라, 일반 동의 기능 및 업무는 그대로 존치되고 구청에서 담당하던 기능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능은 대동에서 하게 된다. 지방행정조직 개편을 위한 대동제는 2014년 하반기부터 논의되어 1차 시범운영 도시로 ‘시흥시, 군포시, 원주시’가 선정이 되었으며 시흥시 및 군포시는 2015년 3월 23일과 4월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하였고 원주시는 5월 1일부터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부천시는 거대해진 원미구로 인해 구간 불균형 상태로 행정이 유지되어 원미구 분구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번 지방행정조직 개편 도시 선정으로 시-구-동 중층 행정체계의 비효율을 시-동 2단계로 개선하고, 확대 시행 시 구청 간 행정 불균형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와 안전 등 행정의 현장성, 사각지대 해소 등의 행정서비스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향후 대동전환으로 여유가 생기는 청사는 문화와 복지 시설로 전환되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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