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전문병원 새빛안과병원과 함께하는 소아청소년 안과클리닉

초등 입학 후 6개월에 한번 시력검진 통해 점검해야

지역내일 2015-04-17

어느 순간 불쑥 눈이 침침하다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면 영락없이 안경처방을 받게 된다.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감기나 다른 질병처럼 증세가 겉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엄마들이 알아채기 어렵다. 아이들 또한 눈이 조금씩 나빠지고 있지만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업 중 칠판 글씨가 안 보일 정도가 돼야 엄마에게 증세를 호소한다. 우리가 얻는 정보 중 많은 부분이 눈을 통해 입력된다. 그만큼 역할도 많고 소중히 관리해야 하는 것이 우리 눈이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무관심으로 눈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안과에서 정기 검진을 강조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새빛안과병원에서는 소아안과클리닉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전문 진료를 펼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 소아안과 이경욱 진료과장으로부터 소아와 청소년의 눈 건강관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성장기에 따른 근시진행이 시력저하의 주원인
많은 사람들이 조명이나 자세, 컴퓨터 사용이나 독서 등을 눈이 나빠지는 원인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눈이 나빠지는 것은 이러한 환경적 요인보다 성장과 관계가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근시는 축성근시로 성장기에 안구가 커지다보면 초점이 자꾸 뒤로 가게 된다. 결국 안구의 앞뒤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 바로 앞에 상이 맺히는 근시가 되는 것이다. 사람마다 키가 다르고 성장 속도가 다른 것처럼 눈이 나빠지는 것도 개인차가 크다. 모두 성장기를 거치지만 시력이 좋은 사람이 있는 것은 이런 이유다. 그러나 한번 나빠지기 시작한 시력은 성장이 끝나는 20세 무렵까지 계속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안경을 끼기 시작하면 눈이 계속 나빠진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안경 때문이 아니라 성장 때문으로 봐야 한다. 아이가 시력저하 증상을 보인다면 안과에서 정밀한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순히 안경 착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한다.
만4세가 되면 일차 안과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이 시기에는 안과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아이들에게서 종종 발생하는 사시나 약시 등은 빠른 치료가 필수다. 특히 약시의 경우 만6~7세 이후 발견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입학 이후다. 그 전까지 정상시력을 유지했던 아이들도 초등학생이 되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6개월에 한번 정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동안 시력검진을 받아야만 급격한 시력저하로 아이가 겪는 불편을 줄여줄 수 있다.



눈병은 독감, 시력에 악영향 줄 수 있으므로 완치까지 치료해야
소아나 청소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안과질환이 알레르기성 질환과 눈병 등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비염처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경에 노출돼 발생하는데, 어린이와 청소년이 겪는 결막염의 절반 이상이 알레르기성이다. 아이가 눈을 가려워하거나 자주 비비고, 눈이 자주 충혈된다면 알레르기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안과질환은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간단히 호전될 수 있음으로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눈병은 주로 여름방학 때 많이 발생하는데 초기 발견이 어렵고 전염성이 강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단순결막염을 감기에 비유한다면 눈병은 독감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시력에 영향을 주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깨끗이 나을 때까지 끝까지 치료해야 한다.


렌즈 선택시 산소투과율 90%에 달하는 하드렌즈 권장
사춘기 학생들 중 간혹 렌즈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사춘기가 되면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안경을 벗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하고자 한다면 먼저 부모와 상의하고 적합한 렌즈를 선택해 착용해야 한다. 일부 학생들 중엔 무조건 저렴한 렌즈만 찾다가 눈에 부작용이 생긴 경우도 있다. 학생들이 손쉽게 구입하는 렌즈가 대부분 저가의 소프트렌즈인데, 저가의 소프트렌즈는 산소투과율이 낮아 착용하는 동안 눈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다.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렌즈를 선택할 때는 가급적 산소투과율이 90%에 달하는 하드렌즈를 권장하며, 소프트렌즈를 선택할 경우 산소투과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새빛안과병원 소아청소년 안과, 성형안과 이경욱 과장
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com



시력저하를 막아주는 최선의 선택, 드림렌즈
꿈의 렌즈로 통하는 드림렌즈는 잠을 자는 동안만 착용하며, 아침에 렌즈를 빼고 난 후 하루 종일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근 시력저하를 막아주는 드림렌즈의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입증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 시작한 근시의 경우 성인이 되면 70~80%에서 고도근시로 발전되는데 그 이유는 한번 나빠지기 시작한 눈은 20세까지 근시가 진행되는데 근시시작 연령이 빠를수록 근시가 누적되기 때문이다. 고도근시가 되면 라식이나 라섹등의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녹내장이나 망막질환의 원인이 된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초등학교때부터 드림렌즈를 시작하면 고도근시의 가능성을 20~30%로 낮출 수 다고 발표되었다. 드림렌즈는 일반 렌즈와는 달리 시력검진부터 착용과 관리까지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부분이라 일반 안경점에서는 하지 못한다. 정밀한 진단과 렌즈교육, 눈 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안과병원에서 처방받도록 해야 한다.






새빛안과병원은

경기도내 유일한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새빛안과병원은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안과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안과전문의 10명과 전공의 2명, 마취과 전문의 1명, 내과전문의 1명이 시력교정, 노안, 망막, 백내장, 녹내장, 소아청소년안과, 사시, 약시, 성형안과 등 각 분야별 전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아안과센터에는 사시 및 성형안과를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 3명이 진료하고 있다. 첨단 장비는 물론 7개의 수술실과 입원실을 갖추고 환자가 진료, 수술, 입원 등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내 유일 보건복지부 ‘안과전문병원’ 지정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인증병원을 지정된 새빛안과병원은 2015년 1월1일 경기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문병원 지정은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의료기관을 국민들이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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