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온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위고의 대작 ‘레미제라블’. 국내 제작진에 의해 2008년에 초연, 2014년까지 총 50만 관객을 돌파한 ‘창작뮤지컬[레미제라블]이 2015년 4월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한 달 간 공연한다.
장발장 역에 2008년 초연부터 함께 해온 독일 뤼벡 오페라극장 상임단원 출신의 ‘권한준’과 장발장을 쫓는 집념의 형사 자베르 역에 개성 있는 연기와 안정된 스타일로 공연과 방송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정찬우, 코제트와 코제트의 유일한 친구 에포닌의 사랑을 받는 로맨티스트 혁명가 ‘마리우스 역’에 떠오르는 아이돌 그룹인 ‘A-JAX’의 군필돌 형곤이 출연한다.
프랑스 시민혁명이라는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레미제라블을 포인트를 잘 집어낸 극의 흐름으로 진행하여 스토리의 빠른 이해를 도왔고 적절하게 녹아들어 있는 음악들로 하여 좀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는 클래식한 음악과 테크놀러지적인 음악을 절묘하게 섞으면서 자칫 무겁게만 흐를 수 있는 분위기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청소년들에겐 깊이 있는 감동을 안겨줄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어른들이 보아도 손색없는 내용으로 가족이 함께 하기에 더할 나위없는 공연이다. 문의 02-2049-4700~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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