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과 심한 일교차로 집집마다 감기환자가 많다. 감기에는 뭐니 해도 뜨거운 국물의 몸에 좋은 보양식이 인기다. 등촌동 김민우 독자는 “갈비탕은 양지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4시간 이상 푹 끓여 국물 맛이 구수하고 진하다”며 “갈비탕 외에 양지탕, 도가니탕, 갈비찜도 몸에 약이 되는 정성으로 만들어 맛이 좋다”고 ‘김창덕갈비탕’을 추천한다. 김창덕갈비탕은 5호선 발산역 3번 출구에서 NC백화점골목으로 200m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한식명인이 만드는 갈비탕이라 전통 한옥 분위기로 꾸며져 있고 도자기와 화분들이 매장 구석구석 놓여 있다.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가 밑반찬으로 나오고, 샐러드 외에 춘권이 곁들여져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즐기기 좋다. 이집의 특급 자랑인 전복갈비탕은 서너대의 갈비와 전복 황기 엄나무 인삼 가시오가피 차돌양지를 넣고 푹 끓여 간수 뺀 소금과 조선간장으로 간을 해 시원하고 담백하다. 탕에 넣어 푹 끓인 전복과 갈비는 잘 익어 쫄깃하면서 부드럽다. 도가니탕은 소의 연골과 인삼, 엄나무를 넣고 오랫동안 끓여 국물이 뽀얗고, 속을 확 풀어준다. 양념장에 찍어 먹는 도가니는 잡내가 없고 물렁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먹기 좋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따끈한 수정과를 서비스로 주며 모든 메뉴는 포장가능하다. 중앙 홀 외에 룸이 있어 회식이나 가족단위 모임에 좋다. 주말에도 영업을 하며 매장 뒤편과 옆 건물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
메뉴 갈비탕 8,000원, 양지탕 6,500원, 뚝배기불고기 7,000원, 얼큰시래기갈비탕 9,000원, 특갈비탕 10,000원, 도가니탕 12,000원, 전복갈비탕/낙지갈비탕 13,000원, 전통갈비찜/매운갈비찜(1인) 13,000원, 코다리찜 10,000원, 왕만두찜 5,000원
위치 강서구 등촌동 667 (5호선 발산역 3번 출구에서 200m 부근 등명중학교 앞)
영업시간 오전 10시40분 ~ 오후 10시
휴일 연중무휴 (설날, 추석당일 휴일)
주차 가게 뒤편 또는 옆 건물
문의 02-2668-88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