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4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3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했으며 9개의 우수 사업단이 선정됐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 사업단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난해 5월 교육부 계획서 공모에서도 최우수 사업단으로 뽑혔었다.
대전시교육청이 실시한 해외 현장학습은 지난해 9월 24일부터 3개월간 요리 용접 자동차 서비스 4개 분야 37명의 학생이 참여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영어교육 4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4주를 마무리하고 귀국했으며 현재 18명의 학생들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호주에 재취업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자체 연계형 우수모델’로 자리 잡아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30여명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김소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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