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쌀도 맞춤형시대, 즉석도정?배달전문 ‘게으른 농부가 지은 쌀’
주문 즉시 도정부터 배달까지, 양양 오대쌀을 신선하게 즐기자!
현명한 소비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쌀이라고 예외일 수 있을까. 품종으로 따진다면, 오대쌀을 제일로 치고, 한발 더 나아간다면 친환경적인 쌀을 찾게 된다. 고향인 양양의 명품 오대와 일반미를 취급하는 ‘즉석방아쌀’은 농부가 게을러서 농약과 비료도 많이 치지 못했다. 그리고 주문 즉시 도정을 원칙으로 한다. 쌀의 신선도와 영양분을 그대로 식탁 위에 올리고 싶은 심재욱 대표의 바람까지 담겨 밥맛 한번 정말 끝내준다.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양양 강현지역의 오대쌀을 직거래 가격으로!
강원도 양양하고도 강현지역은 남대천변의 물과 청정공기가 조화를 이뤄 오대쌀의 풍미가 어느 곳보다 뛰어나다는 게 심 대표의 설명.
“이렇게 맛있고 품질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단가가 맞지 않아 시중에서는 양양 오대쌀을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즉석방아쌀은 강현농협과 연계해 직거래 가격으로 양양 오대쌀을 전국 어디든지 즉석 도정 후 배달해드립니다.” 도정의 차이에 따라 밥맛이 좌우된다는 심 대표는 쌀은 도정 직후 7시간 후부터 세포가 죽고, 7일 후부터 산화가 시작되는 등 점점 맛과 영양, 수분이 사라지기 때문에 주문 즉시 도정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장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오대쌀의 경우 1.8kg의 PET병으로 포장해서 제공하는데, 쌀독보다 오히려 쉽게 상하지도 않고 벌레도 잘 생기지 않아 마지막까지 좋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다. 명절이나 집들이, 개업식에 적합한 선물용 오대쌀을 비롯해 강릉특화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종인 오륜 일반미도 함께 판매한다. 일반미는 10kg에 3만원, 오대쌀 5병(9kg)은 3만4000원이다.
현미가 처음이라면 9분도미부터~, 카운슬링을 통한 맞춤식 도정으로 건강까지!
현미부터 시작해 5분, 7분, 9분도미, 백미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즉석도정이 가능한데, 가능한 한 백미는 권장하지 않는다. 심 대표는 “쌀의 영양분이 그대로 보존된 현미가 가장 좋긴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거칠고 껄끄럽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리고 최소한 50번 이상을 꼭꼭 씹어 넘겨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소화에 부담이 된다. 현미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현미 영양소의 30% 정도가 보존된 9분도미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이나 어르신이 있는 가정이라면 5분이나 7분도미를 추천한다. 밥을 해놓으면 구수하고 맛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심 대표의 찬찬한 카운슬링으로 9분도미로 주문을 했던 고객 중에는 재구매 시 7분도미로 바꾸는 등 건강한 식습관을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먹거리를 전파하고 싶다는 심 대표는 현미라도 거침이 덜하도록 껍질을 벗길 때 미세한 스크래치를 낸다거나, 백미는 쌀눈이 어느 정도 남아있게 도정하는 등 영양과 밥맛을 최대한 살려낸다.
미강, 볶은 현미까지 덤으로~, 누적고객에겐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감자 증정!
신선한 쌀과 함께 배달되는 미강가루와 볶은 현미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건강한 먹거리 중 하나. 미강은 도정과정 중에 나오는 부산물로 쌀의 모든 영양분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영양덩어리라고 일컫는다. 심 대표는 “라면이나 찌개, 샐러드에 넣거나 우유 등에 타서 먹으면 좋다”고 귀띔한다. 볶은 현미는 차로 우려내 물 대신 마시면 좋다.
5년 뒤엔 고향으로의 귀농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심 대표는 지금도 틈틈이 강원도에 내려가 여러 가지 농작물들을 일구고 있다. 누적금액 50만 원 이상이 되면 매월8월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감자 10kg을 증정해준다. 농작물 수확시즌인 6~7월경엔 해당 달의 구매고객에 한해 농작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다.
“정기구매 회원이 되시면 게으른 농부의 마음을 그대로 드리겠습니다. 직거래를 통해 농가도 살리고, 친환경 즉석 도정 쌀로 고객의 건강한 먹거리까지 두루 챙기는 변치 않는 게으른 농부가 되겠습니다.” 즉석방아쌀은 전국단위 무료택배가 가능하며, 수원 인근 지역은 직접 배달해준다.
위치 수원시 매탄4동 209-21번지(매탄공원 앞)
문의 010-9501-473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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