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문 활짝

지역내일 2015-03-09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3월부터 운영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3월 2일 어린이들과 함께 센터 내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찬민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지구온난화 등 지구환경 변화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곳이다. 처인구 동부로 162번길 14에 면적 1,012㎡ 2층 규모로 총9개 체험공간에 26개 시설로 구성됐다.
9개 체험공간은 기후변화의 이해, 원인, 대응, 현상, 포토스페이스, 우리들의 실천, 하천살리기, 생태체험관 등이며, 장소마다 다양한 맞춤형 기후 변화 체험을 할 수 있다. 
‘탄돌이를 잡아라’ 코너에 들리면 디지털 화면의 탄소배출이 많은 콘텐츠에 공을 던져서 위기에 빠진 아기북극곰을 구출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 하천을 부탁해’ 코너에는 멀티터치 미디어테이블에 조성된 가상 하천의 방치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하천 생태계를 살리는 체험이 준비돼 있다. 생태체험관의 ‘요술생태거울’도 흥미롭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에 색칠한 후 요술생태거울에 그림을 비추면 그림이 3D영상캐릭터로 탄생해 인사하며 주위를 날아다닌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미지인식 증강현실(AR) 콘텐츠이다. 로비 중앙에는 대형 재활용로봇조형물 ‘리보’를 설치했다. 관람객은 로봇 리보의 몸에서 사진을 찍어 스크린 위로 자신의 사진을 전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시청각실에서 지구온난화여행 에니메이션을 보고 옥상에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기 시설도 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학교ㆍ유치원ㆍ어린이집 등 단체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www.yongin.go.kr, 좌측하단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클릭, 031-339-9111~2)하면 된다. 개인은 예약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031-33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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