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의 ‘안검하수와 눈 밑 지방제거’

지역내일 2015-03-02

 대개 자신을 보고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고 말하면 기분이 좋아 질것이다. 중장년의 나이엔 더욱 그렇다. 예전에 비해 평균 수명도 늘었으며 중장년의 사회활동도 많아졌다. 중장년의 내원환자 비율이 늘어난 것도 시대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현대사회에서 중장년의 관심사는 ‘가늘고 길게’가 아니라 ‘건강하고 의미 있게 사는 것’이다. 무엇보다 삶의 질을 우선하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나이가 들어도 보다 세련되고 우아하게 보이길 원하며 적극적으로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그래서인지 중년의 나이에 얼굴의 늘어진 피부나 잔주름을 개선했다고 해서 흉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관리를 잘하고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남성의 미용성형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중장년 남성의 미용성형이 늘고 있다. 중장년의 미용성형은 노화된 신체의 기능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둔다. 나이가 들면 피부가 늘어지듯 눈꺼풀이 늘어지게 마련이다. 눈동자가 덮이면 졸려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그래서 중년에 가장 많이 시행하는 부분이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 밑에 지방을 제거하여 보다 생기 있게 개선하는 시술이기도 하다.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을 안검하수라고 하는데, 이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 원인에 의해 약해져 눈꺼풀이 처져 눈동자를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또 눈두덩의 피부나 지방이 많아 눈동자를 덮는 경우도 있다. 눈꺼풀이 처진 안검하수 수술은 보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안검하수일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매교정을 동시에 해주는 것이 좋다. 눈매교정은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당겨서 양쪽 눈의 크기를 조절하여 눈을 좀 더 크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눈을 뜨기 훨씬 편안할 뿐 아니라 피곤해보이던 인상이 훨씬 생기 있고 또렷한 인상으로 바뀐다.
 중년의 나이에 미용성형으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다면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한다. 미용성형을 통해 분위기가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노화에 따른 개개인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고려해야만 시술 후 무리가 따르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상담하길 권한다. 시술 후 변화를 예측하고 시술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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