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간호학과 첫 졸업생들이 지난 1월 치른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하고 모두 종합병원에 취업해 화제다.
배재대 간호학과는 2011학년도에 첫 신입생 21명으로 출발했다. 이들 중 군입대 등의 이유로 휴학한 5명을 제외한 졸업생 16명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또 이들은 고려대 안암병원과 한양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등 종합병원 이상 진료기관에 전원 취업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에 취업한 강명주씨는 “제1회 졸업생이라는 부담감이 컸으나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동기들 모두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취업까지 성공해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전통을 남기게 됐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학과장 박성희 교수는 “간호사 국가시험의 평균 합격률이 90~95% 수준인데 첫 졸업생부터전원 합격과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이론은 물론 협력 병원에서의 실습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배재대 간호학과 첫 졸업생들이 전원 국가고시 합격과 종합병원 이상 진료기관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학생들의 실습 모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