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스포츠 댄스 전문가인 황보민 씨를 초청해 스포츠 댄스 강습회를 연다.
대구미술관은 지난 1일 ‘아시아 현대 사진전: 정연두 왕칭송’전 의‘ 보라매 댄스홀에서 지역 살사문화의 전파자인 살사황(황보민)을 초청하여 스포츠 댄스 강습회를 열었다.
보라매 댄스홀은 벌과 나비처럼 가볍게 몸을 흔들며 사교댄스를 즐기는 남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전시실 4면을 벽지로 전사한 정연두 작가의 작품이다.
스포츠 댄스 전문가인 황보민과 함께 하는 살사·탱고·차차차 강습은 오는 22일, 12월 6일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스윙댄스 동호회의 시연과 관람자들이 스윙댄스를 출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대구미술관 최지아 담당 큐레이터는 “보라매 댄스홀은 전시된 그림이나 사진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댄스 전문가와 함께 춤을 추면서 작품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황보민의 살사·탱고·차차차 강습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참가신청비: 무료, 대구미술관 입장료 별도)
문의 : 대구미술관 790 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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