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소재 제12호 어린이 공원이 친환경 놀이터 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지역주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5월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녹색교육센터가 양해각서를 체결해 추진됐다.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399번길 46(우만동)에 위치한 제12호 어린이 공원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놀이터’라는 설계안을 바탕으로 지난 9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한 달 간 리모델링을 거쳐 27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상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박영신 녹색교육센터 이사장 과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행사와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새롭게 개장한 어린이 공원에는 나무 원형을 그대로 살려서 만든 친환경 트리하우스 놀이시설과 유아놀이대, 유아쉼터, 모래놀이기구, 주민이 참여한 타일벽화 등이 설치돼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녹색교육센터에 감사를 드린다”며 “수목 식재행사 등 주민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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