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도 디저트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요즘, 한남동과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기욤(Guillaume)이 지난 12월 24일에 정자동에 입성했다. 기욤(Guillaume)의 CEO인 기욤 디에프반스(Guillaume Diepvens)는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제대로 된 프랑스 바게트와 크루와상, 그리고 디저트에 목말라하던 자신과 동료들을 보고 진정한 정통 프랑스빵이란 무엇인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어졌다”고 한다. ?
기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도 한국화 하지 않은, 그야말로 100% 정통 프랑스 레시피를 고수한다는 것이다.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정통 프랑스풍의 디저트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달걀 하나까지도 깐깐하게 사용하고 있어 맛은 물론 웰빙 요소가 가득하다. 분당점은 매일 새벽 본사에서 만든 제품들을 그대로 공수해 당일 판매원칙을 지키고 있다.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기욤의 제품을 만날 수 있어 디저트 마니아들의 행복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2008년 기욤에 합류한 에릭 오세르 쉐프는 프랑스의 최고급 호텔인 크리용의 디저트 총괄 쉐프로 세계 정상급 쉐프, 이곳에서는 G8 정상회담의 디저트 수석 쉐프였던 에릭 쉐프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을 위해 창조한 디저트인 밀페이 로열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맛의 에끌레르와 마카롱, 각종 과일 타르트렛, 파리 브레스트, 메랑그, 슈켓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한입 입에 무는 순간, 혀끝의 호사가 펼쳐지는데, 강하지 않고 고급스러우며, 굉장히 디테일한 요소들을 갖춰 하나하나 매력이 뚜렷하다. 고로, 어느 것을 선택해도 실패가 없다. 음료는 커피와 유기농 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디언핑크와 골드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파리의 상류층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실내분위기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프랑스 디저트의 풍미를 오감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케이크부터 프랑스적인 화려함을 지닌 케이크까지 준비되어있으며, 미리 주문하면 원하는 케이크도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다.
현재 밸런타인데이용 특별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선물용으로 포장을 해 가는 손님들이 많은데, 인디언 핑크 컬러의 상자에 곱게 담아 주니 받는이의 기분이 충분히 업(Up) 될 듯하다.
문의 031-718-8199
주소 정자동 16-2 1층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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