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시각장애인들이 매달 1000원씩 1년 간 십시일반 모은 90만5000원을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고 내놨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시지부 송파구지회 회원들은 2014년 1월 창설된 이래 다달이 1000원씩 모았다. 하나 둘 늘어난 회원 수 만큼 차곡차곡 쌓인 정성은 12월 31일 기준 90만5761원.
나눔에 동참한 시각장애인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대부분 녹록치 않은 형편. 투석이나 암 등의 병마와 사투하는 회원까지 사연도 다양하다. 그래도 본인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는 회원들은 평소에도 봉사 참여에 적극적이다.
지난 6월부턴 재능기부를 보탰다. 안마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 15명이 ‘아름다운 손 봉사단’을 구성, 지역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안마봉사를 해준다. 이들은 4~5명씩 팀을 꾸려 매주 경로당과 보훈청 등을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주학영 송파구지회장은 “그동안 받아온 도움의 손길에 힘입어,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회원들과 의미 있게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문의 02-214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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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시지부 송파구지회 회원들은 2014년 1월 창설된 이래 다달이 1000원씩 모았다. 하나 둘 늘어난 회원 수 만큼 차곡차곡 쌓인 정성은 12월 31일 기준 90만5761원.
나눔에 동참한 시각장애인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대부분 녹록치 않은 형편. 투석이나 암 등의 병마와 사투하는 회원까지 사연도 다양하다. 그래도 본인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는 회원들은 평소에도 봉사 참여에 적극적이다.
지난 6월부턴 재능기부를 보탰다. 안마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 15명이 ‘아름다운 손 봉사단’을 구성, 지역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안마봉사를 해준다. 이들은 4~5명씩 팀을 꾸려 매주 경로당과 보훈청 등을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주학영 송파구지회장은 “그동안 받아온 도움의 손길에 힘입어,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회원들과 의미 있게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문의 02-214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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