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들어 서구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축제마당이 열린다.
서구청은 “오는 11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25회 서구민의 날 기념 행복 서구 한마당’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구 한마당은 11일 오전 9시 30분 대북 타천문 공연을 시작으로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식전과 개막행사 이후에는 오전 10시 40분부터 ‘구민건강 10리길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엑스포다리를 거쳐 만년고 옆 천변을 걸은 후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참가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참가도 가능하다.
비슷한 시각 한밭수목원에선 충청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충청샘머리백일장’이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042-488-5474로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가도 가능하다.
오후 2시부터는 상설행사장에서 동 대항 화합경기가 열린다. 종목은 전략방석 뒤집기, 오자미 넣기, 큰 공 굴리기 등 3개 종목이다. 오후 5시부터는 메인 무대에서 관악합주, 박상철 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대중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설행사장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방 등 안전문화체험, 녹색농촌체험, 건강체험 등이 열리며 기타체험으로 도자기 만들기, 종이접기 등이 펼쳐진다.
우명동 참기름과 모시떡, 천연비누, 기성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지역생산물 전시·판매 코너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운영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는 행정 의료 교육 문화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둔산지구와 정 가득한 구도심이 공존하며 최근 도안신도시가 입주하면서 기성권과 어울려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구민 한마당에서 마음껏 즐기고 행복을 충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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