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18년 고교평준화를 도입한다.
세종교육청은 9월 30일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특목고와 특성화고, 영재학교를 제외한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평준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올해 고교평준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사례를 정밀 분석하고 내년엔 정책연구 및 학생 학부모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실시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2016년 초까지 관련 조례 제정과 고입 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 일단 일반고부터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고 2018년엔 자율형공립고와 자율고까지 포함해 고교평준화를 실시한다.
2014년 현재 세종시엔 일반고 5개교, 자율형공립고 1개교가 있으며 2015년 일반고 4개교가 신설된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이날 “예정지역 보람동에 신축 중인 신청사에 12월 중순부터 이전한다”고 밝혔다. 현 청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또는 Wee센터(아람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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