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두 번의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의 공연이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매력적인 힙합의 멜로디와 감성적인 유기농 포크의 치명적인 조합을 능숙하게 선보이는 에드 시런. 에드 시런은 특유의 소울 가득한 보컬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일약 글로벌 스타로 떠올라 이제는 글로벌 팝씬의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 6월, 평단으로부터의 극찬을 이끌어낸 그의 두 번째 앨범 [x]의 발매는 전 세계의 수많은 차트의 넘버원을 기록하며 그의 앨범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지난 2011년에 발표되었던 그의 데뷔 앨범 [+] 또한 당시 UK의 1위를 기록하며 많은 화재를 불러 모았으며, 당시 [+]의 수록곡이었던 ‘The A Team’ ‘You Need Me, I don’t Need You’ ‘Lego House’, 그리고 ‘Give Me Love’ 등의 곡들을 통해 에드 시런은 꾸준히 자신의 음악적 자취를 견고히 해 왔다.
에드 시런은 그의 데뷔앨범 [+] 앨범의 투어를 통해 자신의 삶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성찰들을 이어왔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내면의 이야기들은 동시에 그의 음악작업으로 이어져 앨범 [x]의 트랙들을 채워나갔다. 앨범 [x]의 수록 곡들은 [+] 로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진 에드 시런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생생한 기록들인 셈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x]의 첫 번째 트랙 ‘one’은 [+]와 [x]를 연결하는 완벽한 오프닝이 되었다. ‘one’을 작곡한 뒤 에드 시런은 순식간에 새로운 곡들을 10개 작곡해 내며 더 많은 곡들을 작업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새로운 곡들의 본질은 라이브 공연에서 느낄 수 있었던 친밀함과 강렬함이었다.
에드 시런의 내면의 성찰에 대한 감성적인 노랫말과 멜로디, 그리고 그의 감성이 여과 없이 전해질 라이브무대. 가만히 촉촉하게 마음속으로 스며들 그의 목소리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을 따뜻하게 느껴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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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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