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오에스충청은 13일 대전다문화어린이도서관에 500만원의 책과 임직원들이 모은 중고책 2500여권을 기증했다.
도서후원 전달식에서 (주)엠오에스충청 이준철 사장은 “기업후원성금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책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외국인복지관 김봉구 관장은 “다문화도서관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의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부티항씨는 “우리 아이도 다문화도서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어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또래 아이들과 만나는 다문화도서관을 좋아하는데 더 많은 도서가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외국인복지관 산하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2010년 개관했다. 현재 8개국 7000여권의 책이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함양과 언어·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후원 및 자원봉사 문의는 042-222-6242로 하면 된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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