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하고, 우울했던 2014년을 보내고, 2015년을 맞았다. 2015년 을미년의 시작은 활기차고 신명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2015 신년음악회의 화두는 ‘왈츠’로 잡았다. 본래 왈츠(Waltz)란, 18세기 중엽 오스트리아 및 바이에른 지방에서 유래한 민속 춤곡이다. ‘쿵작짝’하는 3박자 리듬에 기초한 이 춤곡이 연주되면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춤을 추고, 점차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왈츠의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요한슈트라우스의 다수의 왈츠 곡을 통해, 단순한 춤곡의 변형이 아닌 한 차원 높은 예술음악으로 평가받게 되기도 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는 황제왈츠, 봄의 소리 왈츠 등 주옥같은 왈츠 명곡에 이어 ‘트리치 트라치 폴카’, ‘소풍가는 기차 폴카’ 등 2박자 춤곡인 폴카까지 다채로운 춤곡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매해 영상이나 인터넷 중계로 감상했던 해외 유명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못지않은 생생한 사운드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간다.
이에 앞서 1부에선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돼 새해 첫 음악회에서 묵직한 감동을 기대하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다져온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정통 독일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
공연일시 1월8일(목) 오후7시30분
공연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원
문의 031-250-5362~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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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 ‘Shall we Waltz?’는 황제왈츠, 봄의 소리 왈츠 등 주옥같은 왈츠 명곡에 이어 ‘트리치 트라치 폴카’, ‘소풍가는 기차 폴카’ 등 2박자 춤곡인 폴카까지 다채로운 춤곡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매해 영상이나 인터넷 중계로 감상했던 해외 유명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못지않은 생생한 사운드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간다.
이에 앞서 1부에선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돼 새해 첫 음악회에서 묵직한 감동을 기대하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다져온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정통 독일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한다.
공연일시 1월8일(목) 오후7시30분
공연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원
문의 031-250-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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