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시아 45개국이 참가하는 인천 아시안게임. 인천지역과 가까운 안산에서도 축구와 배구 예선전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응원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안산지역에서 아시안게임 경기가 진행되는 곳은 고잔동 와스타디움과 본오동 상록수실내체육관이다. 와스타디움에서는 축구경기가 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는 배구경기가 진행된다.
와스타디움에서는 14일 싱가포르와 타지키스탄의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조별 예선전이 시작되어 26일까지 13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17일 저녁 8시에는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열려 시민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이 본격 개막하는 20일부터는 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배구경기가 진행된다. 상록수 실내체육관에서는 20일 오후 2시 차이니스타이베이와 홍콩의 여자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4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여자배구 A조 예선 한일전이 예고되어 있으며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이 이곳 상록수실내체욱관에서 열린다. 상록수 역 근처에서 만난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만큼 꼭 보러 가고 싶다”며 “안산을 방문하는 아시아 선수에게 안산이라는 도시가 좋은 이미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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