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글로벌 여성아카데미, 네팔 해외봉사활동

8~15일까지 네팔 3개 학교 방문 책가방, 옷 등 물품지원

지역내일 2014-08-22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운영하고 있는 ‘수성 글로벌 여성아카데미’ 해외자원봉사단 24명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네팔에서 해외봉사활동을 벌였다. 해외자원봉사단은  네팔의 카투만두에 있는 1개 학교(쉬리판차칸야)와 오지마을인 고르카에 있는 2개 학교(빈드라바티, 거너카머나)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책가방, 학용품, 옷 등 물품을 지원하고, 1일 교사로 나서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 수업에 참여하여 재능기부도 실시했다. 

봉사물품은 수성구청 ‘볼펜 깨우기 운동’으로 모은 필기도구, ‘반갑다 친구야’라는 봉사단체에서 모은 책가방, 여성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모은 옷과 소품, 수강생들이 후원금으로 현지에서 구매한 학용품 등이었다.

재능기부는 학교 수업에 참여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노래와 놀이문화를 가르쳐 주고, 실생활에 유용한 만들기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제3기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한상출(58) 회장은 “네팔 오지 마을의 홈스테이는 상상했던 것 보다 힘들었지만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며, 책가방도 신발도 없이 2시간을 걸어 학교에 오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눈에서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또, 수성구청 박장백 평생학습담당은 “평균연령 54세인 해외자원봉사단 선생님들과 한국 동요 ‘뽀뽀뽀’를 부르는 네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면서, “수강생들끼리 해외자원봉사의 소회를 나누며,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모습에서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교육의 성과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는 지역 여성의 의식 변화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하에 지구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자신의 참여뿐만 아니라 타인의 동참을 호소하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강생들이 자부담으로 해외자원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