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 턱관절부터 치료해야

지역내일 2014-12-11
흔히 삐뚤어진 얼굴이라고 불리는 안면비대칭은 얼굴 좌우의 균형이 맞지 않아불편을 야기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편이지만, 좌우의 대칭이 지나치게 맞지 않는 경우는 저작의 문제는 물론 발음상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안면비대칭은 조부모나 부모로 인해 물려받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안면비대칭 환자들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이다. 평상 시 턱을 자주 괸다던가, 껌을 자주 씹고, 한 쪽 치아만을 이용해 음식물을 씹는다던가 하는 잘못된 습관이 세월이 흘러 안면비대칭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안면비대칭 치료는 미용적인 개선만 고려하기 보다는 신체 전반에 걸쳐 턱관절 자체에 영향, 경추 불균형의 영향, 접형골의 영향, 뇌의 영향, 안면구조에 영향을 끼쳐 뇌 척수액이나 호르몬계통이나 신경계통이나 전 몸의 체형 불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뇌로 가는 통로를 열어주고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고 실조 된 장부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경추, 흉추, 요추등 몸의 하부구조를 개선해 주고 전신 척추의 균형을 유도하는 가장 중요한 치료이다. 
안면비대칭의 원인은 턱관절의 문제에서 기인하는데, 턱관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척추나 경추의 이상이나 내분비계 이상, 대사성질환의 문제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
안면비대칭 교정을 위한 턱관절의 치료는 원인 치료와 동시에 자세교정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효과적이다. 턱관절의디스크, 활막, 주변 인대 및 근육의 이상 중 하나라도 놓친다면 완벽한 치료 결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경추교정치료, 악관절과 경추의 밸런스 치료 등을 통해 원인을 제거한 후 추나치료와 상지, 하지의 근육 불균형 교정 운동, 잘못된 보행 교정 등의자세교정 치료가 진행되면 몸 전체의 균형이 바로 서면서 안면비대칭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다. 치료 후의 관리도 중요하다. 항상 바른 자세로 앉도록 신경 쓰며,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는 행동,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등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고재왕
당당한의원 분당점 
고재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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