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풍치(風齒) 관리 ‘헬스메카한의원’

천연한약재, 바른 양치로 잇몸 건강 챙기자

지역내일 2014-12-11

‘잘 먹고 잘 살기’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과로, 스트레스,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잘 먹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출산 후 이가 조금씩 흔들리고 잇몸에서 피가 나며 자주 부어서 먹고 싶은 걸 마음대로 못먹어요.”, “스트레스만 받으면 이가 들뜨고 아파요. 시린 이 때문에 팥빙수, 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은 가급적 피해요.” 이처럼 풍치 때문에 속앓이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예로부터 오복(五福)의 하나인 치아.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치주질환 예방과 올바른 치아 관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헬스메카


한방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풍치 
한의학 박사인 오금동 헬스메카한의원 권강주 원장은 한의학의 관점에서 잇몸 통증과 풍치에 관심을 갖고 오랜 연구 끝에 한방 치료법을 선보였다. “젊은 시절부터 풍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치과 치료도 받았지만 염증이 심해서 차도가 없더군요. 그래서 한의학을 통한 풍치치료 연구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동의보감을 비롯해 동양 의서를 찾아 읽으며 전통 치료법을 연구하며 침술과 각종 한약재로 임상실험을 통해 한방 치료법을 선보인 권 원장은 풍치의 원인을 잇몸 건강을 해치는 ‘공격인자’와 잇몸을 지키는 ‘방어인자’ 개념으로 명쾌하게 정리한다.
우선 잇몸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구강 위생 상태의 문제점을 꼽을 수 있다. 입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고 치태, 치석이 쌓이면서 치조골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잇몸 공격인자를 억제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올바른 양치질이 필수적이며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구강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몸의 면역력 높여주는 한방 치료
권 원장의 관심 분야는 잇몸 건강을 지켜주는 ‘방어인자’.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세균에 저항력을 길러줘 풍치를 예방하고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끈질기게 연구했다.
“우리 몸 안에는 천연항생제가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세균의 공격을 받더라도 자연 치유됩니다. 이처럼 몸 안의 균형 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 운동, 휴식, 정서적 안정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에 햇빛과 예술이 주는 편안함이 더해지면 신체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지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과로, 흡연, 잘못된 생활 습관이 신체의 균형을 깨뜨려 몸에 탈이 나는 거지요. 서양의학과 달리 한의학은 본래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풍치 치료도 이런 한의학의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권 원장이 소개한다.
그는 우리 몸의 간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장기의 균형을 잡아주며 기혈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간신균형치료법과 천연 한약재로 만든 건치환을 선보였다. 이 환약은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며 잇몸 뼈와 치주를 보강해 흔들리는 치아를 고정해 주기 때문에 조기 발치를 예방하고 자연치아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잇몸이 심하게 아픈 환자에게는 손, 발에 침 치료를 병행해 통증을 가라앉힌다.
이처럼 몸에 이로운 한약재로 풍치를 관리한다는 입소문을 듣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한의원을 찾고 있다. “과로와 스트레스만 받으면 이가 들뜨고 아파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던 50대 커리어우먼은 건치환을 꾸준히 복용한 뒤로 잇몸이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말합니다. 천연 한약재로 몸의 면역력과 잇몸 건강을 지켜준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라고 권 원장이 말한다.


소금양치로 입 안 건강 깨끗이 관리
입 속 치태, 치석, 프라그를 없애주는 올바른 양치습관은 잇몸 건강의 첫걸음. 그는 환자들에게 소금양치를 권한다. “소금양치는 치아, 잇몸, 구강점막의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70~80대 고령의 나이에도 자연치아를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 상당수는 소금양치 습관을 가지고 있지요. 또한 잇몸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밖에 세균이 묻어있는 칫솔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양치질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라고 권 원장이 설명한다.  
풍치 관리를 위해서는 평상시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케일, 브로콜리, 피망, 신선초, 녹차에는 불소 성분이 풍부해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과일, 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치아 표면을 씻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치료 철학이 분명한 권 원장은 “건강의 첫걸음은 균형 잡힌 식사며 이를 위해서는 잇몸이 단단하고 튼튼해야 합니다. 잇몸질환을 유전이나 환경요인으로만 돌리지 말고 평상시 꾸준한 관리로 자연치아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거듭 당부했다.


도움말 : 헬스메카한의원 권강주 원장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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