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0일,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과 행복한 진로 ''행진''이 주최하는 ''2015 진호 롤모델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부동기를 찾고 꿈 설계도를 그리는 절호의 기회다.
롤모델을 만나 ‘내일의 나’를 꿈꾸다
아이들에겐 진지한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 자기 주도 학습·진로 분야 전문가 (주)TMD 고봉익 대표는 “잘 나가는 직업인을 만나는 것과 소신과 철학으로 자기 분야의 대가가 된 사람을 접하는 건 차이가 크다. ‘의사가 되겠다’와 ‘어떤 의사처럼 되고 싶다’는 완전히 다르다. ‘누군가를 닮고 싶다’는 마음을 품으면 열심히 공부할 마음은 물론, 가치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마인드가 생긴다”고 강조한다.
관련 전공이나 연봉 등 단순 정보는 얼마든지 검색 가능하기 때문에 ‘왜 이 일을 하나’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까’ 등 큰 그림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필요한 것. “철학이 있는 롤모델을 만나면 아이들이 달라지는 건 시간문제다.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는 건 물론, 자존감을 바탕으로 학습 습관을 바로잡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한다”는 게 주인공 센터장들의 조언이다.
네 진로를 디자인하라!
이번 행사는 진정성 있는 진로 체험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국제 구호 활동가 한비야, 진로 전문가 고봉익, <나는 한국의 가능성이고 싶다>를 쓴 스탠퍼드대 전액 장학생 조현영 등 영향력이 검증된 롤모델 30명이 참여한다. ‘경영&경제’ ‘인문&사회’ ‘치안&안보’ ‘방송&문화예술’ ‘교육’ ‘과학&의학’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 어려움을 딛고 자기개발 강사로 자리매김한 ㈜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과학자 (사)나눔과기술 김찬중 공동 대표 등 가치관과 세계관이 뚜렷한 이들이 선택 특강을 맡는다.
관심 분야와 롤모델을 고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 가령 서비스 분야는 조종사, 승무원, 호텔리어, 바리스타, 셰프, 스피치 전문가 등이 희망 진로를 간접경험 하도록 돕는다.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련한 것도 돋보이는 부분. 행사 홈페이지(www.jinrofestival.com)와 각 지역 주인공 센터(www.zooingong.com)에 문의하면, 분야별 롤모델의 상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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