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도리도리정원이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도리도리정원은 0~5세까지의 발달에 맞추어진 전문적인 영유아 놀이체험시설이다. 자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을 콘셉트로 아장아장정원, 뒤뚱뒤뚱정원, 아가별정원으로 나뉘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아장아장정원과 뒤뚱뒤뚱정원은 대·소근 발달에 따른 놀이감들을 이용할 수 있고, 아가별정원에서는 인지발달과 역할놀이 등을 해 볼 수 있다. 일반 키즈카페에는 앉거나 기기만 하는 영유아들이 갈 만한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특화공간이라 역시 다르다. 시설마다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안전시설과 안전요원이 있어서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가 가능하다.
공공에서 운영하다 보니 입장요금도 상당히 저렴하다. 영유아는 1인 2000원, 보호자는 1인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세타임으로 나누어 매 시간당 100명으로 입장인원을 제한한다. 당일현장입장도 가능하지만 체험인원이 다 차면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를 권한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접수증을 인쇄해서 가져가면 된다.
또 센터내에서는 회원제로 도서관과 장난감대여도 가능하다. 장난감은 연간 3만원의 회비를 내면 한 번에 한 개씩 수시로 장난감을 바꾸어가며 대여할 수 있다. 책은 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하다. 그 밖에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시간제보육과 육아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위치 유성구 월드컵대로 32(노은동 270)
문의 042-721-1256, 1577-0756
이용시간 1회차 10:00~11:30 2회차 13:30~15:00 3회차 15:30~17:00
정기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홈페이지 http://www.djscc.kr/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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