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아스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구시민회관에서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을 다룬 "2014 Opera Highlight"를 무대에 올린다. 1부에서는‘라보엠’, ‘투란도트’와 더불어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긴장과 갈등을 다룬 오페라 ‘토스카’를 선보인다. 본 공연에서는 세 남녀의 사랑과 욕망, 음모와 계략의 비극적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그에 이어, 2부에서는 거장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와 함께 일구어 낸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오페라 리골레토는 사랑하는 딸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와 가슴 저리도록 순고한 여인의 사랑, 자유분방한 바람둥이까지 사랑에 대한 해석을 다양한 시점에서 담아내고 있다.
본 공연은 기존의 오페라와는 달리 무대에 LED를 설치하여 극의 시대적 흐름과 배경을 시각적으로 쉽게 보여주며, 사실적이고 화려하다. 지휘는 세계적인 지휘자 Pasquale Aiezza가 맡았으며, 국내의 최정상 성악가 정병화, 이현, 우주호, 김동섭, 김수연, 김동원, 김요한, 김수정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매일신문 한윤조기자의 해설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12월 16일 저녁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
입장료: VIP석 170,000원, R석 130,000원, S석 100,000원, A석 70,000원, B석 30,000원
예매: 인터파크 문의:053-24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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